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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 Season 5 - PRISMATIC

SSA5 Ep6. Tarantula

 

미션은 점점 후반부에 접어들고.

도전자들의 분위기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미션이 없는 날, 김현석은 땀을 뻘뻘 흘리며 러닝머신 위를 달립니다. 흔한 음악소리 한 줄기도 없이, 적막 속에서 쿵쿵대는 발소리만이 숙소 헬스장을 채웁니다.

 

 

 

 

 

제작진 : 요즘 야식도 안 드시고 운동만 하시네요

현석 : 식욕이 없어요 잡생각이 많아가지고 머리가 막 아프고... 그냥 몸이라도 움직이고 땀이라도 흘려야 좀 나아져서 그래요

 

 

 

 

 

 

다른 참가자들도 저마다 미션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윤재는 방에서 홀로 근육 운동을 하고 있고,

공사라는 전신거울을 보며 포즈를 연구하고 있고,

한유나조유경은 온갖 패션 잡지를 모아다가 보고 있네요.

열 명이 처음 모였을 때 와글거렸던 숙소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SSA5 EP6. TARANTULA

 

아름다움은 때때로 공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완성된다.

모델은 거대한 거미를 단순한 소품이 아닌

자신의 일부처럼 받아들인 채,

얼굴과 피부, 시선, 그리고

손끝의 움직임만으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표현해야 한다.

 

강렬한 메이크업, 젖은 피부 표현,

과감한 주얼리 스타일링 속에서

심사위원들은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공포를 아름다움으로 치환할 수 있는가?

 

표정 하나, 손가락의 각도 하나까지

모든 것이 클로즈업되는 극한의 뷰티 미션.

가장 치명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모델은 누가 될 것인가.

 

 

 

 


 

WINNER

강 윤 재

 

 

🟥 김승수

“강윤재 씨는 이번 컷에서 얼굴의 구조 자체를 굉장히 잘 활용했습니다.

정면 구도인데도 전혀 심심하지 않았고, 손과 거미의 배치를 통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얼굴 중심으로 끌어당겼어요.

 

특히 눈에 힘을 과하게 주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무표정에 가까운 차가운 시선이 더 위험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피부 표현과 주얼리 디테일까지 굉장히 고급스럽게 살아났습니다.”

 

🟪 윤주영

“윤재 씨 사진은 진짜 ‘한 장의 럭셔리 광고’ 같았어요.

거미가 얼굴 위에 올라가 있는데도 전혀 징그럽지 않고, 오히려 사람 얼굴이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손을 쓰는 감각이 너무 좋아요.

턱을 잡는 손, 이마를 누르는 손, 손가락 사이 힘 조절이 다 살아 있어서 얼굴선이 훨씬 더 날카롭고 섹시하게 보였습니다.

이번 화보에서 가장 세련된 무드를 만든 참가자였다고 생각해요.”

 

 

 

 

 

 

제작진 : 분위기가 달라지셨네요

윤재 : 저 원래 그렇게 가벼운 사람이 아닙니다.

제작진 : 거짓말

윤재 :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모델 일까지 장난처럼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진짜!

 

* Top5부터는 프리즘 실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Runner-Up

조 유 경

 

 

 

 

🟥 김승수

“조유경 씨는 이번 미션에서 가장 안정적인 얼굴 컨트롤을 보여준 참가자였습니다.

정면 클로즈업 구도는 작은 흔들림 하나만 있어도 굉장히 어색해지는데, 시선과 입술, 목선의 긴장을 끝까지 유지해냈어요.

 

특히 거미를 단순히 목에 얹어놓은 게 아니라, 자신의 장신구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손끝 디테일과 주얼리 스타일링도 굉장히 세련됐고, 전체적으로 고급 뷰티 브랜드 광고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 윤주영

“유경 씨는 진짜 ‘차가운 아름다움’이 뭔지를 너무 잘 알아요.

표정을 크게 쓰지 않는데도 화면 장악력이 엄청났고, 피부 결이나 목선이 진짜 비현실적으로 예쁘게 나왔거든요.

 

다만 이번에는 너무 완벽하게 아름다웠던 나머지, 약간의 위험함이나 날것의 긴장감은 조금 덜 느껴졌어요.

그래서 정말 근소한 차이로 위너를 놓쳤지만, 여전히 굉장히 강한 컷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hird

한 유 나

 

 

 

 

🟥 김승수

“한유나 씨는 이번 미션에서 가장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 참가자였습니다.

창백한 피부 톤과 블론드 헤어, 그리고 보랏빛 타란툴라의 색 조합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맞물렸어요.

 

특히 눈에 힘을 과하게 주지 않고 공허한 분위기를 유지한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무드가 너무 안정적으로 흘러가다 보니, 한 컷을 압도하는 강렬한 임팩트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윤주영

“유나 씨는 진짜 인형 같았어요.

얼굴 자체가 워낙 비현실적이라 거미랑 같이 있는 씬이 정말 판타지 화보처럼 느껴졌거든요.

 

근데 이번 미션은 단순히 예쁜 걸 넘어서 약간의 긴장감이나 위험한 에너지도 필요했는데, 유나 씨는 조금 더 ‘아름다운 쪽’에 치우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분위기 자체는 굉장히 독보적이었고, 충분히 상위권다운 결과물이었습니다.”

 

 

 

 

4th

공 사 라

 

 

 

🟥 김승수

“공사라 씨는 확실히 자기 얼굴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아는 참가자입니다.

눈빛을 길게 빼고 입술에 힘을 푸는 방식이 굉장히 능숙했고, 거미와 얼굴의 거리감도 안정적으로 조절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익숙했다는 거예요.

표현 자체는 완성도가 있었지만, 예상 밖의 긴장감이나 새로운 얼굴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이번 라운드에서는 더 과감하게 분위기를 밀어붙인 참가자들에게 밀렸다고 생각합니다.”

 

🟪 윤주영

“사라 씨 화보는 처음 봤을 때 ‘잘 찍었다’는 느낌은 바로 들어요.

근데 오래 보게 만드는 독기가 조금 부족했어요.

 

특히 타란툴라가 얼굴을 타고 올라오는 상황인데도, 너무 침착하고 예쁘게만 정리돼 있거든.

그래서 컷 자체는 세련됐는데, 이번 미션 특유의 위험한 분위기에서는 살짝 뒤로 밀린 느낌이 있었어요.”

 

 

 

 

ELIMINATED

김 현 석

 

 

 

🟥 김승수

“김현석 씨는 얼굴 하나만 놓고 보면 이번 미션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참가자였습니다.

특유의 날카로운 인상과 마른 체형 덕분에 거미가 피부 위를 기어가는 감각 자체는 굉장히 섬뜩하게 살아났어요.

 

하지만 표정 변화가 끝까지 단조로웠습니다.

눈빛과 입술 표현은 좋았지만, 그 이상의 서사가 만들어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한 컷 이상의 힘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 윤주영

“현석 씨 화보는 분위기 자체는 되게 좋았어요.

특히 피부 질감이나 목선, 손끝 디테일은 이번 참가자들 중에서도 굉장히 감각적으로 나온 편이었거든요.

 

근데 너무 ‘멈춰 있는 예쁨’에 가까웠어요.

거미를 이용해서 긴장감을 만든다기보다, 그냥 잘생긴 얼굴 위에 오브제를 올려둔 느낌이 강했어요.

결국 이번 라운드에서는 표현의 폭이 가장 좁게 느껴졌습니다.”

 

 

 

 

 

 

 

현석 : 안녕하세요 김현석입니다! 저 응원 많이 해 주셔서 진짜 감사드립니다 ㅎㅎ 집에 가서 댓글도 다 보고 디엠도 답장 다 하겠습니다 ㅎㅎ SSA 도전한 거 정말 후회 안 하고, 형들 누나들께 배운 게 정말 많아서 정말정말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성이 형 윤재 형 다 정말 고맙고, 한유나 힘내라!

 

 

 

 

 

 


차회 예고

Ep7. Bad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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