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A5 숙소에 남은 도전자는 이제 여섯.
여섯 도전자들은 여가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멋진 모델이 되기 위한 트레이닝에 열중입니다.
오늘은 현직 모델인 조유경의 워킹 클래스가 열린 모양이네요.
같은 현직 모델인 강윤재도 조유경의 워킹을 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윤재 : 유경이 누나 워킹은 진짜 시크하고 또 깃털같고 아주 미쳐요. 짜릿해요 진짜. 조유경! 조온경해!
- 정적 -

아이돌 데뷔를 위해 긴 시간 댄스와 보컬 연습은 했지만, 워킹은 난생 처음 해 보는 한유나.
조유경이 볼 때, 고쳐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모양입니다.
유경 : 어깨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 무릎 펴고
유나 : 아 왠지 막 너무 떨리는 거예요 저 언니 쇼 되게 많이 봤거든요
근데 완전 탑모델인 유경 언니가 직접 저한테 워킹 레슨을 해 준다는 게...
언니 앞에서 걸으려니까 막 떨리고 ㅠㅠ 그래서 다리가 막... 로봇처럼 걸었어요 ㅠㅠ

유경 : 헉 탑모델이요? 너무 과찬인데요 ㅋㅋㅋ 제가 쇼를 위주로 활동하긴 하는데 그렇게 극찬 받을 정도까지는 ㅠㅠㅠ
SSA5 EP5. LAST BITE
세상은 이미 끝났다.
도시는 무너졌고, 인간은 서로를 의심하며 살아남기 위해 도망친다.
핏자국이 번진 복도, 숨죽인 극장,
깨진 샹들리에 아래에는
‘마지막까지 인간성을 지키려는
어떤 존재들’만이 남아 있다.
이번 화보의 주제는 좀비 아포칼립스 속 마지막 인간.
단순한 공포 연출이 아니라,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는 인간의 본능과 욕망,
그리고 붕괴 직전까지 몰린 아름다움을
패션으로 표현해야 한다.
누군가는 끝까지 싸우고,
누군가는 유혹처럼 위험해졌으며,
누군가는 이미 모든 것을 체념한 얼굴로
마지막 순간을 받아들인다.
살아남은 것은 과연 인간일까.
아니면 끝내 인간성을 잃지 못한 괴물일까.

현석 : 아 저기 뭐에요 ㅠㅠㅠ 저기 귀신 있어요 ㅠㅠㅠ
하린 : 진짜 개싫어 진심 나 진짜 못해요 ㅠㅠㅠ
현석 : 아니 저거 움직여요 ㅠㅠㅠㅠㅠㅠ
WINNER
조 유 경

🟥 김승수
“조유경 씨는 이번 미션에서 가장 ‘완성된 생존자’처럼 보였습니다.
단순히 예쁜 컷이 아니라, 폐허가 된 공간 안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태도가 느껴졌어요.
특히 목선과 어깨를 쓰는 방식이 굉장히 영리했습니다. 무너지지 않으려는 꼿꼿한 자세를 패션적으로 아주 세련되게 풀어냈고, 드레스의 질감과 본인의 신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냈습니다. 유경 씨가 몸을 쓰는 방식이 아주 영리하고 대범하면서도 패션 화보에 잘 어울리는 방식인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패션 화보였습니다.”
🟪 윤주영
“유경 씨 화보는 진짜 영화의 마지막 장면 같았어요. 다 죽어버린 세상 안에서 혼자 숨 쉬고 있는 사람 같은 느낌?
근데 그 와중에도 절대 추하게 무너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 같아서 더 슬펐어요.
특히 눈빛이 좋았어요. 외롭고 지쳐 보이는데도 마지막까지 인간다움을 붙잡고 있는 느낌이 있어서 되게 오래 남는 컷이었습니다.”

제작진 : 유경 씨 우시는 거 처음 봐요
유경 : 아 네 죄송합니다. 심사위원님께서 저를 인정해주셔서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도 더 정진해서 정말 좋은 모습만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에피소드 위너 조유경에게 프리즘 실드가 제공됩니다.
Runner-Up
강 윤 재

🟥 김승수
“강윤재 씨는 이번 미션의 서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표현한 참가자였습니다.
좀비에게 물린 뒤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 상태를 표정과 몸짓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끌고 갔어요.
특히 무너진 자세 안에서도 의상의 질감과 실루엣은 끝까지 살아 있었고, 거친 스타일링을 패션적으로 유지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연기적인 표현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결과물이 화보보다는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보였고, 그 지점에서 조유경 씨보다 한 끗 밀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 윤주영
“윤재 씨 화보는 진짜 위험했어요. 금방이라도 사람을 물어뜯을 것 같은데 또 너무 섹시한 거예요.
눈빛이나 입술 힘 푸는 방식이 점점 인간이 아니게 되는 존재처럼 느껴져서 몰입감이 엄청났어요.
근데 저는 조금 아쉬웠던 게, 감정이 너무 강하다 보니까 ‘패션 화보를 본다’기보다 영화 스틸컷을 보는 느낌이 더 컸어요. 그 차이 때문에 이번에는 유경 씨 쪽이 조금 더 오래 남았습니다.”

윤재 : 와아아앙 다 물어버릴테다. ㅋㅋㅋ 아 죄송합니다. 제가 이제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와서 다 먹겠습니다. 와아앙
MIDDLE (SAFE)
호명 순서에 따름.

한유나

공사라
BOTTOM
5위 - 김현석

🟥 김승수
“김현석 씨는 확실히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는 참가자입니다.
퀭한 눈빛이나 지친 표정 같은 디테일은 이번 컨셉과 잘 어울렸어요.
다만 전체적인 결과물만 놓고 보면 움직임이 너무 단조로웠습니다. 생존자의 절박함이나 신체의 긴장감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고, 결국 상위권 화보들과 비교했을 때 임팩트가 약하게 느껴졌어요.
좋은 분위기를 갖고 있음에도 아직 그것을 화보 전체로 확장시키는 힘은 부족해 보였습니다.”
🟪 윤주영
“현석 씨 사진은 되게 처연하고 예뻤어요.
약간 다 끝난 세상에서 혼자 버티다가 지쳐버린 사람 느낌? 그런 분위기는 진짜 좋았거든요.
근데 이번 미션은 단순히 분위기만으로 끝나면 안 되는 라운드였던 것 같아요.
조금 더 몸을 망가지듯 쓰거나, 살아남으려는 본능 같은 게 보였으면 훨씬 강했을 텐데, 전체적으로는 너무 얌전하게 느껴졌습니다.”
BOTTOM
6위 - 주하린

🟥 김승수
“주하린 씨는 이번 미션에서 컨셉 해석 방향 자체가 굉장히 모호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극단적인 상황 안에 들어가야 하는데, 표정과 자세 모두 긴장감이 부족했어요.
특히 시선 처리와 몸 사용이 너무 평범했습니다.
살아남으려는 사람인지, 상황을 체념한 사람인지, 혹은 단순히 분위기만 잡고 있는 건지 감정이 명확하게 읽히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이번 화보는 패션과 서사가 동시에 살아야 했는데, 결과적으로 둘 다 애매하게 남았습니다.
이번 라운드 최하위라는 결과가 충분히 이해되는 컷이었습니다.”
🟪 윤주영
“하린 씨는 원래 되게 특이한 분위기를 가진 참가자예요. 그래서 저도 이번 미션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근데 이번엔 그 장점이 거의 안 보였어요.
세트는 강하고 피 분장도 센데, 정작 하린 씨 얼굴에서는 아무 감정도 안 느껴졌어요.
사진을 보면 무섭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처절하지도 않아요.
그냥 예쁘게 찍힌 사람처럼 보이거든요.
이번 미션은 예쁜 것만으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라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유경 : 나 너 살릴래
하린 : 엥 ㅋㅋ 언니 미쳤어요?
유경 : 무슨 소리야
하린 : 언니한테 써야지 당연히 ㅋㅋㅋ
유경 : 그럼 너 집에 갈 거야?
하린 : 응 난 이쯤에서 가는 게 맞는 거 같애 언니
언니가 계속 남아서 우승해
그리구 내가 남으면 현석이가 떨어지잖아 안돼
현석이가 더 남는 게 나아
유경 : 아 하린아 (훌쩍)
* 에피소드 위너 조유경이 본인에게 프리즘 실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조유경은 에피소드 6 탈락이 면제됩니다.
에피소드 5의 탈락자는 6위 주하린입니다.

하린 : 와~ 저 집에 가요 ㅎㅎㅎ
아 진짜 시원섭섭해요 ㅠㅠ 제가 이상한 짓 해도 다 받아준 사라 언니 진짜 사랑하구, 포즈랑 워킹 아낌없이 다 알려 준 유경 선생님언니 진짜 사랑하구, 울보 뿌앵이 우리 유나 진짜 사랑하구, 강짱구 윤재오빠 진짜 사랑하구, 돼지 현석이 진짜 사랑하구, 다 남아서 다 우승해!! ㅋㅋㅋ 나는 나가서 계속 나만의 도전을 할 거니까 ㅋㅋㅋ

제작진 : 유경 씨가 프리즘 실드 쓰셨어요
현석 : 제가 가는 거죠? ㅎㅎ 아
제작진 : 아뇨 유경 씨 본인이 쓰셨어요
현석 : 네? 왜요? 저 잠깐 유경이 누나한테 다녀 와도 돼요?
제작진 : 이미 쓰셔서 번복 불가해요
현석 : 아
- 정적 -
현석 : 아 왜
현석 : 저 때문에 하린이 누나가 왜
현석 : 제가 집에 가야 돼요
차회 예고
Episode 6. Tarantula
조유경 (프리즘 실드 - 탈락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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